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003년 의료봉사 준비위원회 구성 및 의료봉사체계를 구축하여,올해로 설립 9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정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하여 노숙자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비정기적으로 태안,반다아체,중국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의료봉사의 좀더 나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여러 유관단체와의 관계형성에도 노력을 하였습니다.
네오딘의학연구소의 임상병리학 정밀 검사 지원을 비롯하여,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자궁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주고 있으며,사단법인 굿피플에서 매달 한번 노숙자 및 노약자 나눔치료에 차량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와 협약식을 맺고 특수검사촬영(CT,MRI,MAMMO)지원을 받게 되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 25개 구인사회 및 협력병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방사선사회, 서울시임상병리사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여러 단체들의 협조를 통해 의료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비로소 유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10년 동안 꾸준히 의료봉사를 행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정성과 관심을 몸소 보여주신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늘 초심의 자세를 유지하며 제 위치에서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감싸 안으며,모두가 의료복지 서비스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